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1년 한국 부자들 자산 포트폴리오와 부자기준, 부자의 장기투자처는? (ft.Kb Korea Wealth Report 2021)
    부자되는 재테크 2021. 11. 14. 16:47
    728x90
    728x90
    SMALL

    2021년 KB 금융연구소에서 한국 부자연구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주용 내용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2020년말 기준 한국 부자는 39만3천명, 19년말 35만 4천명 대비 3만9000명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2019년 2000대에서 2020년말 2900대로 30%로 급등하면서 주식 가치가 상승해 부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 된다고 합니다.

     

    한국 부자의 지역별 분석

    2020년 말 기준 한국 부자는 39만 3천 명, 그 중 70.4%가 수도권에 집중

     

    서울에 45.5%인 17만9천명, 경기도 8만6천명, 부산 2만9천명, 대구 1만8천명, 인천 1만 1명순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서울 경기, 인천이 한국 부자의 70%이상을 점유하고 있네요. 부자들은 모두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을 보니 수도권에 인구가 많아서 확률이 높은 걸까요? 지방에서도 유선상으로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을 보면 지방도 많이 계실것 같은데요.

     

    한국 부자 금융 자산 규모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618조 원, 그 중 ‘초고자산가’가 1,204조 원 보유

     

    주가지수의 급등으로 부자의 금융자산규모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20년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618조 원으로 2019년 대비 21.6% 증가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고해요. 한국 부자를 금융자산규모별로 세분화하여 ‘자산가’, ‘고자산가’, ‘초고자산가’로 정의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90% 이상은 자산가에 해당하며, 7.2%인 2만 8천 명은 고자산가, 2.0%인 7,800명은 초고자산가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자산가, 고자산가, 초고자산가가 보유한 금융자산규모는 각각 916조원, 498조원, 1,204조원으로 추정되고요. 한국 부자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6.6억원이며 자산가 25.7억원, 고자산가 176.7억원, 초고자산가 1,55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자산 구성비율

    부자의 총자산은 부동산자산 59.0%와 금융자산 36.6%로 구성, ‘거주주택 비중’은 29.1%

     

    2021년 한국 부자의 총자산은 ‘부동산자산’ 58.2%와 ‘금융자산’ 36.3%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 회원권과 예술품 등 기타 자산이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은 고가 아파트를 위시한 부동산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최근 2년 크게 늘었는데요. 일반 가구의 총자산이 부동산자산 78.2%와 금융자산 17.1%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부자의 금융자산 비중은 일반 가구의 두 배 이상으로 높게 나옵니다. 이는 일반 가구의 자산이 대부분 시가 수억원 내외의 주택 한 채와 일부 금융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동산자산 비중이 부자들에 비해 높게 형성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 부자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거주주택’이 29.1%로 가장 비중이 크게 나타났고요. ‘유동성금융자산’(12.6%), ‘빌딩/상가’(10.8%), ‘거주외주택’(10.6%), ‘주식/리츠/ETF’(8.8%), ‘예적금’(8.1%)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네요.

    부자들의 투자형태 및 향후 투자처는?

    부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올해의 금융투자처, 향후 고수익이 예상되는 자산 모두 ‘주식’

     

    올해 부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금융투자자산은 ‘주식’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 투자금액을 늘렸다는 응답은 2020년 28.3%에서 2021년 40.0%로 11.7%p 증가했는데요. 펀드 역시 투자금액을 늘렸다는 응답이 2020년 11.8%에서 2021년 14.3%로 소폭 증가하긴 했습니다. 이는 부자들이 올해 주식 시장을 긍정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부자의 투자 판단은 실제 수익으로 이어졌다고 해요. 올해 주식에 투자한 부자 중 59.0%, 펀드에 투자한 부자 중 33.7%가 수익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자의 수익 경험은 향후 투자 계획에도 반영되어 부자 중 31.0%가 향후 주식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하였고, 향후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를 묻는 질문에도 60.5%가 주식을 꼽으며 투자자산으로써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부자들의 암호화 화폐에 대한 투자인식은?

    부자의 암호화폐 투자 의향은 3.3%로 매우 낮고, 주된 이유는 ‘투자 손실 위험’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나타났다네요. 전체 부자 중 ‘향후 암호화폐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고, ‘상황에 따라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26.8%,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70.0%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금융자산규모별 암호화폐 투자 의향은 30억원미만 부자가 4.0%, 30억원이상 부자가 1.0%를 기록해 자산이 많을수록 암호화폐 투자를 더 부정적으로 판단했다고해요.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는 이유는 금융자산규모와 상관없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투자 손실 위험이 커서’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2순위로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34.3%)를 꼽았고, 3순위로는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몰라서’(32.9%)를 꼽았습니다. 필자도 암호화화폐에 대한 인식은 별로 안좋습니다. 차라리 주식이 나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부자들의 보는 향후 투자처는?

    부자들의 떠오르는 투자처는 ‘해외자산’과 ‘미술품’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의미하는 ‘서학개미’ 열풍 등 최근 국내에서도 해외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한국 부자의 29.3%가 향후 해외 자산투자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부자들은 ‘해외 펀드’(75.0%)와 ‘해외 주식’(53.0%)을 주요 투자처로 꼽았는데요, 금과 함께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술품’ 역시 최근 한국에서 자산 투자처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미술품에 투자하고 있는 부자의 비율은 4.8%로 아직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 낮았지만 미술품 투자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0%로 현재 투자하는 비율 대비 관심도가 높게 나타나 향후 투자처로써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자가 관심을 보이는 미술품 분야는 ‘서양화’, ‘동양화’가 각각 49.1%, 47.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통 회화’(28.1%)를 꼽았습니다.

     

    부자들의 부의 원천과 성장 과정은?

    부자는 기여도가 가장 큰 부의 원천으로 ‘사업소득’을 선택

     

    부자들이 현재의 자산을 축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천은 노동에 의한 ‘사업소득’으로 나타났는데요. 부자가 가장 기여도가 큰 부의 원천으로 사업소득을 꼽은 비율은 41.8%로 전년 대비 4.3%p 늘었습니다. 반면 6.8%가 꼽은 근로소득은 전년 대비 4.5%p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에 의한 소득 기여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의 결과였다고 하네요. 총자산규모별로 살펴보면, 근로소득 기여도는 50억원미만 부자나 50억원이상 부자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에 사업소득 기여도는 총자산 50억원미만 부자는 1.2%p 감소한 데 비해 50억원이상 부자는 10.6%p 증가해, 자산이 많을수록 코로나19 영향을 덜 받고 있었다는 증가가 되겠네요.

     

    부자가 생각하는 종자돈 기준은 ?

    부자가 생각하는 ‘종잣돈’은 평균 8억원, 자산형성 ‘목표금액’은 평균 111억원

     

    부를 축적하기 위해 밑천이 되는 돈이 ‘종잣돈’ 즉, seed money인데요. 종잣돈이 마련되어야 투자를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죠. 부자들이 종잣돈을 마련한 방법은 ‘주식’이 가장 많았고, 이어 ‘거주용 주택’, ‘거주용외 아파트’ 순이었습니다.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종잣돈은 평균 8억원으로 나타났는데요, 부자들이 부를 늘리는 데 활용하는 가장 큰 동력은 ‘목표금액’인데요, 부자들은 스스로 생각한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자산을 운용하고 투자한다고합니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목표금액은 평균 111억원으로 보유 자산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를 목표로 하고있다는데 놀랐습니다. 총자산규모가 클수록 총자산 대비 목표금액 비율은 줄어들었습니다. 총자산 30억원미만 부자의 경우 총자산 대비 목표금액은 2.4배(57억)이고 총자산 100억원이상 부자는 이 비율이 1.6배(119억)를 기록해, 총자산이 많을수록 총자산 대비 목표금액 비율이 감소했습니다

    부자가 생각하는 부의 기준은 ?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최소 자산 기준은 ‘총자산 100억원’

     

    부자(富者)의 사전적 정의는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을 의미하죠. 한국 부자는 ‘넉넉한’의 기준을 총자산 ‘100억원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자산 종류별로 부자라면 보유해야 할 최소 자산 규모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면 부동산자산은 ‘최소 50억원’, 금융자산은 ‘최소 30억원’으로 나타났고요.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 기준’을 세부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일대일 심층 인터뷰(In-depth Interview)를 추가로 실시했는데요. 인터뷰 결과 부자들은 “긴급 유동성 자금을 생각하면 금융자산 20억 정도는 있어야…”, “유동 자산으로 현금성 자산이 10억 정도 있고…” 등 총자산뿐만 아니라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자산을 부자의 자산 기준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합니다.

     

    자산외에 중요한 것은 ?

    부자는 부자의 자산외 조건으로 ‘가족 관계’를 가장 중요시

    부자를 부자답게 만드는 요소로 ‘자산’, ‘사회적 지위’, ‘사회적 관계’, ‘가족 관계’, ‘사회 공헌’ 키워드를 부자에게 제시하고, 항목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부자를 부자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론 ‘자산’(36.9%)이었지만, ‘가족 관계’(22.4%), ‘사회적 관계’(15.7%), ‘사회적 지위’(15.2%) 등 자산외 기준에 대해서도 중요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대일 심층 인터뷰 결과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본적인 마음 가짐이 있어야 그 사람이 부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자는 가정 자체가 화목하고 가족 관계가 원만한 사람”, “부자에게 중요한 것은 여유로운 거” 등 자산외 조건을 중시하는 부자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준부자의 자산 관리는?

    준부자는 이상적 포트폴리오 실현을 위해 현재보다 금융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 선택

     

    부자가 되기 위해 자산을 키워나가고 있는 금융자산 5~10억원미만을 보유한 개인을 ‘한국 준부자’로 정의하고 특성을 살펴보았다. 준부자의 현재 포트폴리오는 금융자산 24.4%, 부동산자산 70.5%, 기타자산 5.1%로 구성되어 있었다. 반면 준부자의 이상적 포트폴리오는 금융, 부동산, 기타자산 비율이 4 : 5 : 1로 현재보다 금융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를 근거로, 준부자는 점차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며 금융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으로 자산관리 행동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준부자의 총자산 포트폴리오는 ‘거주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컸다. ‘거주외주택’이 11.6%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비중이 크고 ‘유동성자금’(9.3%), ‘빌딩/상가’(7.8%), ‘예적금’(5.2%) 순이었다

     

    준 부자의 부의 원천은?

    준부자의 부의 원천은 ‘사업소득’, ‘부동산 투자’, ‘근로소득’, 가장 큰 관심사는 ‘부동산 투자’

    준부자는 부를 축적하는 데 기여도가 큰 부의 원천 중 첫 번째로 ‘사업소득’(34.0%)을 꼽았으며 이어서 ‘부동산 투자’(22.0%), ‘근로소득’(21.0%) 이라고 답했다. 반면 부자는 ‘사업소득’(41.8%), ‘부동산 투자’(21.3%), ‘상속/증여’(17.8%), ‘금융투자’(12.3%), ‘근로소득’(6.8%) 순으로 답해 ‘준부자’의 부의 원천에서는 21%를 차지했던 ‘근로소득’이 부자의 경우 6.8%로 차이를 보였다. 준부자의 주된 자산관리 관심사로는 ‘부동산 투자’, ‘경제동향 정보’, ‘금융상품 투자’를 1, 2, 3순위로 꼽았다. 부자의 관심사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준부자’는 부자에 비해 ‘부동산 투자’와 ‘금융상품 투자’에, 부자는 ‘세무’, ‘은퇴/노후’, ‘법률’ 분야에 상대적으로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결론 : 부자들은?

     

    부자들의 재산 많을수록 금융자산 기준 부채율 높게 나타나고 있고 자산이 많을수록 부동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총자산 100억원 이상, 연소득 최소 3억원 이상은 돼야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총자산이 많을수록 자산을 부동산에 배분하는 성향이 더 강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금융자산 5억∼10억원 보유자들을 준부자로 정의했는데, 이들은 부의 축적에 기여한 요소로 사업소득(34%)과 부동산투자(22%), 근로소득(21%) 등의 순으로 꼽았습니다. 부자들은 부의 축적에 기여한 요소로 사업소득(41.8%), 부동산투자(21.3%), 상속·증여(17.8%), 금융투자(12.3%), 근로소득(6.8%) 순서로 나왔습니다.

     

    또 준부자는 ‘부동산투자’와 ‘금융상품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부자는 ‘세무’, ‘은퇴·노후’, ‘법률’ 분야에 상대적으로 더 주목했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자산을 운용해 부를 키우려는 준부자의 욕구와 자산을 유지·관리하고 다음 세대로 이전하고자 하는 ‘부자’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준부자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부동산 70%, 금융자산 20%, 기타자산 10%였지만 준부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산 구성은 부동산 50%, 금융자산 40%, 기타자산 10%였다고 합니다.

     

    부자의 31.0%는 주식 투자금액을 늘리겠다는 의향을 밝혔으나 예·적금(12.8%), 펀드(10.8%), 투자·저축성 보험(7.5%), 채권(4.8%), 리츠·상장지수펀드(ETF)(4.3%) 등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부자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