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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2,700만원? 월세시대가 온다.(ft.아크로서울포레스트)
    월천사 칼럼 2021. 9. 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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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이 아닌 서울에서 월세만 무려 2,700만원인 곳이 있다는 소식으로 오늘 뉴스를 도배했다.

    2021년 7월 서울에서 가장 비싼 월세로 계약이 체결된 곳은 이름하여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이다.
    한강변이 내다보이는 최고급 럭셔리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성동구 성수동의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용면적 264.5㎡(47층)가 보증금 20억원에 월세 2700만원에 계약됐다고 난리다.

    장윤정부부가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앞으로 많이 사람들의 입에서 많이 회자될 주복이다.



    2020년 5월 미계약분 무순위청약(줍줍) 때 무려 21만5천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곳이다.
    이때 97㎡가 3월 분양가(17억4100만원)보다 10억여원 비싼 28억원에 팔리기도 했던 곳이다.

    200㎡ 60평형은 최고가가 60억원이다. 2017년 7월 분양가가 34억8000만원이었는데 거의 2배 뛰었다.




    뉴스에 의하면 모 기업인이 나인원한남과 아크로서울포레스트를 둘 다 분양받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두 아파트 분양가가 130억원 정도였는데 현재 둘을 합친 시세가 200억원은 충분히 넘을 것으로 판단된다.

    60평대가 60억 평당 1억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니 전세는 36억도 나오고, 월세는 2700도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한강조망이 되고, 럭셔리한 주복에 치여서 예전에 유명했던 타워펠리스는 명함도 못내밀 줄 알았는데 이곳도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도곡동 타워펠리스 그 주복은 한때 2006년에 38억이었다가 2007년 45억을 끝으로 부침을 했다.
    2012년 거래가는 34억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다 2019년에는 다시 회복 48억을 찍었고,
    현재 실거래가는 68억 1년세 20억이 올랐다.

    한가지 뉴스를 더하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친형에게 40억대 아파트를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국은 2019년 7월 매입한 용산구 서빙고로 용산시티파크 아파트(184.49㎡)라고 한다. 형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라고 한다.

    유명인사들이야 그만한 능력이 있겠지만,
    그 많은 돈이 어디서 이렇게 나오는 걸까?
    대체 어디서 나온 돈으로 이렇게 높은 가격의 집을 사는 것일까?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힘든 레벨이다.

    아무리 높아도 산다는 임자가 나타나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1년에 내는 월세만 3억2400만원으로, 한달 월세가 웬만한 중소기업 대졸 1년차 근로자 평균 연봉(2852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이것이 모두 작년에 날치기 통과한 임대차법의 영향이 아닌가 싶다.
    보증금 20억에 월세 2,700만원이 이때문에 나온 것이다.

    현 정부가 원하는 방향은 결국 세금일 뿐이라고 본다.
    서민을 위한다는 정치적 프레임으로 오로지 주택가격 올리는 정책을 4년간 써왔고, 그로 인한 전세는 씨가 마르고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집을 사고 싶어도 그나만 영끌해서 집을 산 사람들은 안심이지만, 이제는 8월부터 대출도 거의 막히고 이자는 이자대로 오른 상황이라 대출 받는 것도 어렵게 되었되었다.
    집없는 세입자들은 이제 월세로 밖에 살수가 없는 것이다.

    일부러 작정하고 이런 세상을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정권이 바뀌면 좀 나아질려나?
    정권이 바뀌어도 이런 기조는 지속될 것 같다.
    왜냐 지금 처럼 재난 지원금이랍시고 돈을 뿌릴 수 있고 기본 소득이라고 인당 100만원씩 진짜 뿌려 댈수 있는 기반이 될수도 있으니까, 그런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세금이니까~~

    누구를 선동하려는 것이 아니다.

    어쨋든간에 현재 우리는 20억에 2700만원짜리 월세를 기억해야한다.
    10년도 지나지 않아서 2배로 갱신될수 있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2006년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34억이 68억이 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배웠듯이 말이다.

    3년전 분양 받았던 미사 강변 주복이 현재 17억이다.
    거의 10억이 뛰었다.

    앞으로 미래는 10억짜리를 보기 힘들때가 올 것이다.
    지금 7억은 14억이 될 것이고, 15억은 30억이 되고, 20억은 40억이 되어 있을 날이 10년내 올 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비싸다고 할것이 아니라 내집이라면 혹은 자금이 적은 투자자라면 핵심입지 혹은 그 차상의 핵심입지는 반드시 선점해야한다고 본다.

    그 날이 올때에는 누군가 그 가격을 받아 줄 날이 올 것이다.
    지금 한강변 가격은 더 뛰어 있겠지만....
    생각해도 소름이 돋지 않는가???




    <역사>​

    이 지역은 뚝섬 지구단위 구역으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시절 한강 르네상스 계획에 따라 대지가 조성되었다. 이 사업지를 대림산업이 낙찰받아 '한숲 e-편한세상' 이라는 이름의 최고급 주상복합을 계획했다. 196세대가 모두 100평 단일의 초대형 주택인데다가 최고 45억원에 달하는 고분양가에 모델 하우스도 없이 비밀 분양하는 패기를 보여주면서 청약 마감 날까지 단 29명[5]만이 신청해 85%에 달하는 물량이 미분양되었다. 거기에 서브프라임 사태와 대침체가 겹치면서 결국 무산되었다.



    이후 나대지로 쭉 방치되어 있다가 2013년부터 다시 추진해서, 2017년 세대 당 면적을 줄이고 세대 수를 늘리는 설계 변경을 거친 뒤 자사의 고급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 서울숲 옆에 위치한 특성[6]을 살린 이름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로 분양에 성공하여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특징>​

    오세훈 시장 시절 부지 인허가가 난 지역이기 때문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35층 제한 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초고층으로 지어질 수 있었다. 다만, 한숲e-편한세상 시절에는 50층으로 법적으로 인정되는 마천루였지만 2017년 재분양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49층, 199m로 낮아졌다. 그 이유는 2010년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만들어진 고층재난관리법으로 초고층 건물에 적용되는 규제가 매우 많아졌고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1개층과 단 2cm 차이로 법적인 마천루에 속하지 않는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100년이 지나도 안전하고 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는 "100년 주택"을 지향한다고 한다.



    규모 9.0의 대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도입했고 벽체 철거나 실내 구조 변경이 불가한 벽식 구조[7]가 아닌 기둥식 구조[8]로 지었기 때문에 기둥과 배관통로, 대피실을 제외한 세대 내 모든 벽을 허물고 마음대로 구획을 나눌 수 있어 구조 변경이 자유롭다.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더 높은 층고가 적용되었으며, 일반 아파트 대비 두꺼운 콘크리트 슬라브와 바닥 완충제, 2배 이상의 천장 공간을 통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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