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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갈수록 상승하는 이유? (ft.더샵송도엘테라스,과천청사역힐스테이트, 신길AK푸르지오, 운정신도시푸르지오 파르세나 아파트)
    카테고리 없음 2021. 11. 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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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월천사입니다.

    요즘 오피스텔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연일 상상을 초월하는 경쟁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을 만들어 냈을까요? 부동산 규제로 인한 투자자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결과? 돈이 갈 곳이 없어 청약통장 없이도 실거주의무 없이도 접근이 쉬운 투자 상품이기에 틈새 투자시장을 노리는 풍선효과로 보아야 함이 타당할 것 같네요.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을 알아보겠습니다. 과천, 신길, 송도, 운정 등 지역에서 오피스텔과 후분양 아파트가 분양을 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설 더샵 송도엘테라스 오피스텔 청약일인 어제 11월 3일 청약에서 최고 443.5대 1, 평균 1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44실 모집에 약 15000명이 몰렸다는 증거입니다. 분양가가 사실 6.8억에서 8.5억 수준인데요 이렇게 분양가가 비싸더라도 청약 수요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상품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겠죠?

     

    정말 좋은 입지를 가진 청약 단지이기에 입지조건은 말해 입만 아프겠죠? 최고 경쟁률이었던 지난 더샵 송도 아크 베이 오피스텔 경쟁률 609대 1에는 못 미치지만 소규모 오피스텔 단지 치고는 엄청난 경쟁률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8일 월요일이며, 계약 체결일은 11월 10일~11월 11일 양일간입니다, 회사 휴가 내서라도 계약하러 가고 싶어 집니다...ㅎㅎ송도에 오피스텔 하나 갖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적어도 일자리와 학교 근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니까요~~

     

    더샵 송도 엘 테라스의 세부 타입으로는 전용 84㎡A-1·2·3으로 구성된 1군 청약에서 64실 모집에 8056건이 접수돼 평균 125.9대 1, 전용 84㎡(A-4·5·6, B-4, C-4)로 구성된 4군 13실에 3139건이 접수돼 241.5대 1을 기록했다고 해요. 4군 거주자 우선 청약의 경우 887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이 443.5대 1에 달했습니다.

    더샵 송도엘테라스 오피스텔은 전 호실 대형 테라스와 홈 사이즈 세대 마당(일부 호실), 세대 창고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이 모일 예정이며, 향후 GTX-B노선, 주안 송도 트램(2026년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어 향후 배후 수요는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11월 2일 있었던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의 청약에는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청약을 신청해서 경쟁률이 무려 1,398대 1에 달했는데, 이는 역대 오피스텔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경쟁률이 높게 나온 이유는 뭘까요?

    100실 미만이라 전매 제한이 없고,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아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최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오피스텔들이 상한가를 치는 이유입니다. 청약 자격 또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에게 공평하게 주어지고 있다 보니 입지환경이 양호한 곳은 웃돈을 붙여 팔려는 이들이 많아져 경쟁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죠?

     

    트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까지 옮아 오피스텔과 생활숙박시설 등 비주택 상품은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한 만큼 2030 세대들의 실거주 목적도 있지만, 자본이익이라는 차익을 보려는 투자자들까지 몰리면서 청약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이죠, 정부 규제에서 벗어나려는 풍선효과입니다.

     

    또한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신길 AK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 접수 결과는 96실 모집에 모두 12만 5919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312대 1로 역대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이후 2번째 청약 경쟁률을 선보였습니다. 청약 접수에서 신청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 측이 마감 시간을 오후 5시에서 밤 12시까지 연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하죠.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8㎡OA 타입으로 구성된 1군에서 나왔으며 83실 모집에 11만 1963명이 접수해 1349대 1의 경쟁률, 전용면적 78㎡OB으로 구성된 2군에서는 13실 모집에 1만 3956명이 청약해 10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규제 틈새를 찾아 투자 수요가 오피스텔까지 흘러들어 아파트보다 전매가 자유로워 단기간에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특히 100호실 미만 오피스텔은 당첨만 되면 계약금을 안 내도 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 이유입니다.

     

    시중에서는 당첨자 발표전에도 프리미엄이 붙어 웃돈으로 5,000~7,000만 원을 부르며 이들 오피스텔 분양권을 입도선매하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입주 전까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전매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도 아파트보다 가볍다고 볼 수 있으며, 당첨만 되면 앉아서 수천만 원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기는 건 이런 이유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 한 가지 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 규제가 완화되면 바로 어쩌면 사람들의 눈길에서 벗어나기 쉬운 상품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외면받아왔었죠.

    11월 3일 오피스텔은 아니지만 후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가 있었죠, 그것도 후분양임에도 매우 저렴한 분양가로 나와서 당첨되면 바로 22년 8월 1년도 안돼서 입주할 수 있고, 주변 시세 대비 3억 정도 저렴하면서도 입주 시 전세를 줘도 되는 아파트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원(파주 운정 3 지구 A-13블록)에 선보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입니다.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을 했는데요, 총 7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7413건이 접수되며 평균 36.41대 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D타입(기타 경기 지역)에서 나왔고, 이 타입은 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 1867건으로 71.81대 1, 기타경기 2799건으로 272.94대 1, 기타 지역 2286건으로 160.6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고 합니다.

    청약 광풍이 식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집에 대한 열망이 크기 때문입니다, 3기 신도시는 최소 7년 이상을 기다려야 내 집이 되지만 최근 분양하는 단지는 2024년 말 정도는 다 입주 가능하기에 무주택자분들은 입지 좋은 3기 신도시도 노려보시고, 그래도 청약단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가 지속적으로 청약에 도전하여 빠른 시간 내 내 집 마련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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